한국일보

SF 하딩팍 골프장 보수 끝내고 재 개장

2003-08-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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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유서 깊은 하딩파크 골프코스가 15개월에 걸친 보수공사를 끝내고 22일 다시 개장했다.
이 기간중 1천6백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하딩파크 골프코스는 PGA투어 대회를 유치할 만한 수준의 고급스러운 코스로 재단장했다.
이번 보수공사는 하딩파크가 1925년 개장된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 골프장을 관장하는 샌프란시스코시측은 코스의 전체 길이를 늘려 PGA 정상급 선수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PGA투어측도 하딩파크의 새로운 코스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PGA 챔피언쉽 매니지먼트의 마이크 보드니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시와 협의, 오는 2005년 9월의 월드골프챔피언쉽-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쉽대회를 하딩파크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타이거우즈와 어니엘스를 비롯한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골퍼 50명이 이 대회를 통해 하딩파크에서 플레이하게된다.
하딩파크측은 보수공사 끝에 단장된 코스가 미국내 뮤니 퍼블릭코스로는 최고수준인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새 단장과 함께 그린피가 대폭 인상돼 골퍼들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ID카드를 지참한 샌프란시스코 주민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3달러, 그리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45달러를 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주민이 아닌 경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76달러, 그리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그린피가 88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시니어 레지던트는 20달러(월-목)와 45달러(금-일)만 내면 된다. 티타임 예약전화는 415-75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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