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체감지수 하락

2003-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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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소비자체감지수의 8월 수치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하락했다.
19일 발표된 해당 수치는 90.2로 7월의 90.9에 비해 떨어졌으며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인 91.4에 비해 훨씬 낮았다.
이 수치는 미 동부와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 이전에 수집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자본운용팀의 린 리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고용시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수치는 250가구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에 기반을 두고 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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