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토키/셀폰 겸용 시장버라이즌도 도전장
2003-08-16 (토) 12:00:00
‘푸시 투 토크’서비스
18일부터 서비스 시작
버라이즌(Verizon)이 현재 넥스텔(Nextel)사가 독점하고 있는 워키토키/셀폰 겸용 시장에 진출한다.
버라이즌은 15일 전화번호를 돌리지 않고 버튼만 누르면 전국적으로 통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을 갖춘 ‘푸시 투 토크’(Push to Talk) 서비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10명까지 컨퍼러스 또는 개별 워키토키 통화가 가능한 그룹을 최고 50개까지 만들 수 있어 종업원이 많은 기업은 상당한 통신경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월 59.99달러(무한정 400분)부터 99.99달러(1,000분) 219.99달러(3,200분) 등 6개 플랜이 있으며 모토롤라 V60p 셀폰을 149.99달러(2년 계약)에 구입해야 한다. 오는 11월2일까지 가입하면 저녁과 주말 무한정 통화 및 1,000분 셀폰 대 셀폰 통화 혜택이 무료로 주어진다.<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