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인근 도로 붕괴

2003-08-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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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부 2명 흙더미에 갇혔다 구조돼

한인타운 인근에서 12일 도로가 붕괴, 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상수도 공사가 진행중이던 시카고시내 켓지길과 윌슨길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오후 3시쯤 갑자기 도로가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공사중이던 인부들을 덮쳤으며 인부들은 추가 붕괴의 위험 속에 30여분동안 흙에 갇혀있었다.
경찰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켓지길과 윌슨길을 통제하고 10여대의 소방차가 급히 출동했으며 소방 사다리를 이용해 붕괴지점에 접근, 인부들을 구출했다.
사무엘 크리스천 17지구 경찰서장은 “인부들은 상수도국 파이프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무너진 흙이 가슴까지만 덮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일리노이 매소닉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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