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비즈니스협회(KABA)가 회장대행체제에서 회장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KABA는 11일 저녁 한성옥에서 열린 제3회 정기총회에서 김세중(미국명 스티브 김·43) 회장대행을 만장일치로 3대회장에 추대했다.
김씨는 지난 5월27일 임시 이사회에서 신선일 전회장에 이어 회장대행 역할을 맡아 온지 약 3개월만에 회장을 맡게됐다.
이번 회장추대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가 1년이 남은 상태에서 대행체제로는 효과적인 업무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따라, 재청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2주안에 새 회장단을 구성,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DC의 노스웨스트지역에서 주류소매업체인 텐리 미니마켓을 경영하고 있다.
신선일 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3년전 비즈니스협회가 발족한 이래 한인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 왔다"며 "새 회장단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형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회장대행 인사, 조삼래 미주수도권노인회장의 축사, 안영수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신선일 회장의 격려사, 제3대 회장 출범에 관한 토의, 3대회장 취임사, 공로패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김 신임회장은 신선일 전 회장에게, 신 전회장은 김형진 사무총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성만 이사장 등 30여명의 이사,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회장, 송재성 워싱턴대한체육회장, 김옥태 영남향우회장, 이문형 한사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