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온라인 거래에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한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컴피어’(ComPeer)에 따르면 올 2.4분기 온라인 거래건수는 42% 증가했고 온라인 거래자수는 39만5,00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컴피어는 올 1.4분기 초에 하루 약 3만건에 그쳤던 거래건수는 현재 약 4만5,000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01년 1월의 6만건에는 아직 크게 못미치는 것이지만 컴피어는 현 분기에도 거래건수가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