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두부시장 1위 자신 풀러튼공장, 세계화 전초기지로”

2003-08-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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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 풀무원 USA 대표이사

“이번에 설립한 풀러튼 공장을 발판으로 삼아 미 두부시장에서 히노이찌 등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겠습니다.”
풀러튼 공장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배종찬 한국 풀무원 대표이사 겸 풀무원USA 대표이사는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 약70%를 장악한 한인 시장과는 달리 주류 시장에서는 일본 제품에 밀리고 있는 현실을 역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이사는 또 “건강과 자연의 이미지를 앞세워 우리 회사의 무첨가물, 무방부제 제품을 적극 알리겠다”며 “신문, 식품쇼 참가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이사는 지난해 1,200만달러였던 매출이 올해는 1,800만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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