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에 또 무장강도
2003-07-07 (월) 12:00:00
▶ 2일.3일 계속해서 세차례 발생
▶ 용의자에 아세안계도
최근 무장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지난 2일, 3일 계속해서 세 차례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 한인 상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일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애난데일의 콜롬비아 파이크 선상에 위치한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 이날 오후 3시20분 경 43세의 한 여인이 공원길을 따라 걷고 있다 칼로 무장한 강도에 의해 위협을 받고 개인 소지품을 뺏겼다. 범인은 먼저 여인을 넘어뜨린 후 지갑에서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쳐 달아났다.
훼어팩스 경찰국은 "용의자는 20대 후반의 아시아계 남자로 키는 5피트 8인치, 몸무게는 150파운드 정도"라고 밝혔다. 용의자의 머리색깔은 갈색으로 금발 하이라이트를 했으며 청색 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12시30분 경에는 236 도로 선상에 위치한 훠스트 유니언 뱅크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20대 백인남자로 키는 5피트 7인치, 몸무게는 160파운드 정도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는 짧은 갈색 머리에 턱 수염이 있으며 범행당시 흰색 양말과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
또 이날 오후 4시45분 경에는 236도로 선상에 위치한 한 업소에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가 습격, 돈을 강탈해 갔다. 용의자는 흑인 남자로 나이는 35세에서 37세이며 키는 5피트 7인치, 몸무게는 150파운드 정도이다.
애난데일 연쇄 강도 사건은 지난 5월8일 애난데일 하이스쿨 근처에 있는 세븐 일레븐에서 시작돼, 지난 6월8일에는 쉘 주유소, 18일에는 한인 경영 엑슨 주유소 등이 권총 강도에 의해 돈을 털렸다.
훼어팩스 경찰은 이들 용의자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703)691-2131 이나 (703)691-8888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