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해병정신 배운다’
2003-07-07 (월) 12:00:00
▶ 모국 해병대 여름캠프 청소년 20명 참가
▶ 2주간 입소훈련.관광 등 일정 소화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한국문화를 배워 돌아오겠습니다."
MVD 해병전우회(회장 조필상)가 실시하는 제 9차 대한민국 해병대 입소훈련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20명의 한인 남학생들이 5일 낮 덜레스 공항을 출발, 모국으로 향했다.
13살부터 19살까지의 중고생 등으로 구성된 입소 훈련자들은 해병 제1사단에서 1주일 가량 훈련을 갖고 몸과 마음을 단련한다. 또 제주 민속촌, 국립 현충원, 해병대 사령부, 평택항 해군 1함대, 서해 도발전 기념탑, 해병 2사단, 국회의사당, KBS·MBC TV 방송국,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연세대학교 국제대학, 청와대, 해병대 기념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조필상 회장은 "청소년들이 모국을 알고 해병대 체험을 통해 ‘하면 된다’는 강인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7학년인 아들 곽서린군을 보내는 곽종택·곽화영 부부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아들을 강인하게 키우고 싶어 보내게 됐다"고 말했으며 19세인 폴 김군을 참가시키는 아버지 김건철씨는 "해병대 정신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아들을 보내는 동기를 밝혔다.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입소훈련 여름캠프 인솔은 김선일 교육단장이 맡았으며 조필상 회장과 김옥태 전 회장 외 2명의 임원이 동참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