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의 8% 히스패닉 구입
2003-01-16 (목) 12:00:00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8%를 히스패닉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14일 미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히스패닉이 소수인종 가운데 신차 구입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히스패닉은 특히 수입차를 선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주요 자동차회사들이 히스패닉을 상대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를 펴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미국 법인인 크라이슬러의 디터 제체 회장은 최근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 주만을 담당하는 광고팀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히고, 광고비의 절반은 히스패닉 고객의 마음을 끄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