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펩시 ‘몸에 좋은 식품’에 눈돌려

2003-01-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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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스낵 영양 고려

탄산음료와 스낵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무차별 공략하던 펩시가 ‘몸에 좋은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경제전문 포브스지는 최신호(1월20일자)에서 ‘펩시의 새로운 과제’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이 같은 펩시의 움직임을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과체중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연간 30만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펩시는 지방과 소금 성분은 낮추고 칼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 스낵과 음료수 개발에 나섰다. 조만간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트란스 지방산을 포함하지 않고 영양분이 풍부한 도리토스와 치토스 스낵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유제품 단백질, 콩 단백질, 견과류를 함유한 단백질 스낵과 곡물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음료수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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