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컴 "NASD에 중재신청"

2003-01-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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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액 투자자 100여 명은 12일 장거리 전화회사 월드컴 도산으로 본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증권거래인협회(NASD)에 중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변호인에 따르면 피해는 1인당 2만5,000달러 미만으로 대부분 연금 등 노후 생활을 위한 전재산이 월드컴 도산으로 날라간 경우이다.

집단 중재 신청의 직접 상대는 시티그룹 산하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주식투자분석 담당자였던 잭 그룹먼이다. 이들은 그룹먼의 투자 권고에 따르는 바람에 자금을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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