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브리드카는 왜 없어”

2003-01-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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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행사장 인근 ‘장외 전시’


■ 자동차

LA컨벤션 센터에서 LA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컨벤션센터 밖 피코와 피게로아에는 LA 오토쇼에 하이브리드 차가 전시되지 않은데 항의하는 하이브리드 차 ‘장외 전시회’가 열려 하이브리드 차의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환경친화적인 시민과 과학자 단체인 ‘근심하는 과학자 연합’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 등 유명인사의 차량을 포함해 10여대의 하이브리드 차가 전시됐다. 개스와 함께 전기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차 위에는 적은 에너지 비용과 환경보호의 효과를 옹호하는 구호들이 적혀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데이빗 프리드먼 박사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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