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충전 가능 선불카드 타운 등장

2002-12-31 (화) 12:00:00
크게 작게

필요한 만큼 쓰고 다시 현금을 내고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가 한인마켓에도 등장했다.

충전식 선불카드는 대형 백화점이나 소매 샤핑체인 등에서는 일반화된 것으로 기존의 종이 선물권(Gift Certificate)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선물 받은 사람은 사용 후 잔액을 보존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재충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마켓에서 2주전 내놓은 선불카드(사진)는 최소 충전 금액이 25달러로 연말 연시 선물시장을 겨냥해 내 놓은 상품이다. 스티브 정 매니저는 “나온지 2주만에 500장 정도가 나갔다”면서 “기존의 종이 선물권보다 편리해서 인지 여러 사람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