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가 99센트
2002-12-03 (화) 12:00:00
맥도널드 저가공세 맞서 내년 1월 세일
맥도널드의 저가 공세에 맞서 버거킹은 내년 1월 한시적으로 자사의 대표적 햄버거인 ‘와퍼’를 99센트에 할인 판매키로 했다. 정상 가격은 2달러19센트. 미 햄버거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맥도널드가 낮은 가격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맥도널드는 최근 ‘빅 앤 테이스티’를 1달러에 판매, 시장 점유율 18%인 버거킹에 위협을 가해 왔다.
업계는 양 사간 가격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조만간 맥도널드의 간판 제품인 ‘빅맥’ 역시 1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