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초 오픈, ‘헐리트론’매입했던 상가자리
파산한 한인 가전업체 ‘헐리트론’이 타운내 매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중이던 한인타운 올림픽과 엘덴 코너 2층 상가가 ‘LA시티 현대’옥외 전시장으로 바뀐다.
한국자동차그룹(대표 이대룡) 산하 ‘LA시티 현대’는 헐리트론이 지난 해 170만달러에 매입했었으나 파산과 함께 소유권이 넘어간 이 상가를 사실상 매입하는 수순을 밟고, 내달 초 옥외 전시장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건물이 모두 철거된 이 땅은 2만7,000스퀘어피트 크기로 100여대의 차를 전시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측은 “옥외 전시장이 오픈, 대형 입간판이 세워지면 비한인 고객들의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소수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헐리트론은 건평 1만7,000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이 있던 이 상가를 구입,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으나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