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동화 빨래방’ 사업설명회

2002-09-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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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테크인더스트리’사

▶ ■ 타운 업계

한국산 운동화 세척기를 수입·판매하는 시카고의 한인업체 뉴테크인더스트리(대표 이상돈)가 운동화 빨래방 오픈에 대해 미 서부지역(16개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LA지역 사업설명회는 9월13~16일 남가주 1호점이 될 레익우드의 ‘Mr. Shoe Wash’(12544 Centralia St.)에서 열리며 여기서 사업설명 및 세척기술 시연과 서부 16개 주를 관할할 총판도 선정된다.

이상돈 대표는 “한국과 같이 프랜차이즈 형태보다는 세탁업소나 신발수선업소 등에서 추가 세일즈 품목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세척기 판매에 주력하려 했으나 빨래방을 직접 운영해보려는 문의가 많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빨래방을 시작하는 업주들은 미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프랜차이즈처럼 시작은 돕되 이름과 로고 등에 대한 최저 사용료만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화 세탁기계는 내부세척기, 외부세척기, 항균건조기, 탈수기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자동세척, 내부 오염물질 제거, 탈수 및 살균건조, 광택 및 가죽보호 코팅 등 4단계로 세탁이 이뤄진다. 뉴테크인더스트리는 9월말~10월 초 뉴욕에서 동부지역 18개 주 설명회도 연다. (562)865-7486. <배형직 기자> 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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