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김춘식)가 연례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하면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건설협회는 지난 8년간 골프대회를 통해 매년 1만여 달러의 기금을 마련, 10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혜 대상에는 한인 뿐 아니라 흑인, 히스패닉 등도 다수 포함했다.
김춘식 회장은 “자격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면 장학금 규모과 장학생 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억희 장학위원장은 “지난해는 홍보 부족으로 장학금 신청자가 많지 않아 특정 대학에 우수학생 선정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학금 신청은 11월10일까지로 협회 웹사이트(www.koreancontractor.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제반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골프대회는 오는 12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 문의 (909)392-4600.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