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빌 게이츠 회장 자사주 대량 매각의료·보건주 매집

2002-09-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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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최근 자사주를 대량 매각하고 의료·보건주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MS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게이츠 회장은 지난 8월 초반부터 4억6,300만달러 상당의 자사주 900만주를 매도, 제약주와 보건주를 대거 사들였다.

빌 게이츠는 금주에만 200만주의 자사주를 매각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4분기에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 개발사인 엘리 릴리 주식 258만9,000주를 사들였으며 머크사와 화이자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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