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추석 무료송금

2002-09-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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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7개 한인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개인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3년 전부터 추석과 설날에 한국 무료 송금서비스를 시작한 LA 한인은행들은 올 추석에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추석에 맞춰 송금료를 아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도 점차 늘고 있다.

중앙은행 올림픽지점의 아이비 안 오퍼레이션 오피서는 “올해는 한국의 수해 때문에 예년에 비해 송금액수와 건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매년 추석이 임박할수록 송금이 더 몰린다”고 전했다.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은행 중 중앙이 은행의 고객여부를 가리지 않고 송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가장 긴 기간동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은행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 내역

은행 고객 비고객 기간
중앙 송금액 무제한 송금액 무제한 5-21일
한미 송금액 무제한 3,000달러 9-21일
PUB 송금액 무제한 2,500달러 9-24일
윌셔 3,000달러 1,000달러 5-20일
새한 5,000달러 해당없음 9-20일
가주조흥 3,000달러 2,000달러 11-20일
나라 3,000달러 해당없음 9-23일

*PUB는 원화송금(LA서 보낼 때 이미 원화로 환전해 송금)
*가주조흥은 비고객일 경우는 한국조흥으로 보낼 때만 무료. 수취
인이 조흥고객이 아닐 경우 17달러 부과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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