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크라이슬러에 이어 포드도 2003년형 무이자 할부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포드사는 6일 다수의 2003년 모델에 대해 3년만기 0% 파이낸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0% 파이낸싱에는 크라운 빅토리아, 윈드스타, 머스탱, F-150, F시리즈 수퍼듀티, 익스커전등의 차종이 포함된다.

포드사는 2002년 모델들에 대한 5년만기 0% 파이낸싱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GM보다 한달 빠른 9월30일로 만료된다.

GM은 2003년 뷰익, 캐딜락, 셰볼레, GMC, 올스모빌, 폰티액 승용차와 트럭에 대해 10월말까지 0% 파이낸싱을, 크라이슬러사는 같은 기간 지프 리버티, 헤비듀티 램, PT 크루저등을 제외한 모델에 대해 0% 파이낸싱을 실시하고 있다.
9.11 이후 GM에 의해 처음 시작된 0% 파이낸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