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몬트가 ‘자동차거리’로

2002-09-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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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카운슬인근 부지 매입 ‘버몬트 셰볼레 뷰익’매장으로 베벌리~5가구간 5개업소 밀집

타운의 북부 버몬트가‘자동차 거리’로 바뀌고 있다.
한국 자동차그룹(대표 이대룡)은 지난달 1가 북쪽 카운슬과 베벌리 구간의 버몬트길의 6개 필지 4만3,000스케어피트를 구입, 이를 계열사인 ‘버몬 시보레뷰익’ 딜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베벌리와 5가 구간의 버몬트 길에는 기존의 버몬 시보레뷰익 딜러와 미드웨이 포드, 오리온 자동차, 이수복 자동차등이 밀집하게 된다.
한국 자동차그룹이 지난 8월9일자로 매입한 곳은 한인교회, 키스 프린팅, 피자 레스토랑, 히스패닉 술집, 본보 인쇄공장 등이 있던 곳으로 주소별로는 211 노스 버몬트에서 241 노스 버몬트까지 모두 13개 주소지를 포함한다.

한국 자동차그룹은 곧 기존건물을 허물고 올해 안으로 이 자리에 자동차 쇼룸과 딜러 오피스등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입가를 300만~400만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바로 아래쪽 구 본보 사옥과 문화센터는 LA통합교육구가 매입, 초등학교를 세운다.

한국자동차 그룹은 연매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한인업체로 LA시티현대, 가든그로브현대, 하우스기아, 가든그로브기아, 버몬 시보레뷰익, 한국자동차(올림픽오피스, 웨스턴오피스, 가든그로브오피스)등 6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직원은 300여명.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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