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전 동거 커플 이혼율 더 높아

2002-08-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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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동거했던 커플일수록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한 부부 세쌍에 한쌍 꼴로 10년 안에 이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통제센터(CDC)는 95년 15~44세의 여성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 여성의 75%가 30세 이전에 결혼하며, 절반 정도는 결혼식없이 파트너와 동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결혼전 동거하지 않은 부부들은 결혼 10년후 이혼율이 31%인데 반해 결혼전 동거한 부부들의 이혼율은 40%에 달한다. 또한 첫 결혼이 5년안에 별거나 이혼으로 파경에 이를 확률은 20%였는데 결혼전 동거 커플의 경우 49%였다.

연구진은 동거커플 이혼율이 높은 것은 동거 경험이 문제라기보다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성향의 문제라며 결혼전 동거를 선택한 사람들은 이혼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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