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과 꽃병도 연분 있다

2002-08-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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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꽃은 어떻게 꽂아도 예쁘지만 어울리는 꽃병에 알맞은 길이로 잘라 꽂으면 훨씬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꽃병에 꽃을 꽂을 때는 ▲가지를 비스듬히 잘라 최대한 수분흡수면적을 넓혀준다(보통 가위로 자르지 말고 꽃전용 가위나 잘 드는 칼로 자른다) ▲물 아래 잠기는 부분에 달린 잎은 모두 떼낸다 ▲2~3일에 한번 꽃병을 따뜻한 물로 잘 닦아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는다. 물을 갈 때마다 가지를 새로 잘라준다 ▲꽃병은 열과 직사광선에서 먼 곳에 놓는다 ▲꽃이 무거워 무게중심이 안 잡힐 때는 꽃병속에 자갈이나 마블등을 넣어준다.

다음은 꽃과 어울리는 꽃병들의 정보(사진 왼쪽부터).
▲길고 좁은 병-글라디올러스, 해바라기, 델피니엄, 벨플라워, 투구꽃등 횃불 스타일의 꽃을 꽂기 좋은 베이스. 병 길이의 2배 되는 꽃까지도 무난히 소화한다.

▲작고 통통한 병-장미, 다알리아, 패랭이꽃, 지니아, 미나리아재비, 서양가새풀등 작고 귀여운 꽃들을 병 길이 정도로 짧게 잘라 병 주둥이 바로 위에 만개하도록 꽂는다.


▲넓고 키 큰 병-백합, 퐁퐁다알리아, 플록스, 데이지 아스터등 가지가 긴 꽃들을 풍성하게 꽂을 수 있다. 꽃의 길이가 최소 병 길이의 1.5배 이상 되도록 꽂는다.

▲버드 베이스-활짝 핀 꽃 한송이만 꽂아도 예쁜 실린더 스타일의 아담사이즈 꽃병. 꽃다발이나 화환에서 활짝 피어나 버리기 아까운 꽃들도 잘라 꽂으면 예쁘다.

▲항아리-목이 좁고 가운데가 둥근 병은 프렌치 튤립, 백합, 오키드, 도데티아 등 머리가 무거운 꽃을 한다발 꽂아도 무게중심을 잃지 않고 우아함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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