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주일의 추천와인

2002-08-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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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상쾌할 정도로 신선한 맛을 갖고 있어 대중적인 인기가 대단한 화이트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의 왕자인 새도네의 뒤를 따라 가고 있다. 이 가운데 좋은 것 두 개를 추천한다.

▲Grgich Hills, Fume Blanc, Napa 1999 ($18-)
비교적 깊고 풍요한 맛을 지닌 소비뇽 블랑인데 앞으로 몇 년은 그 맛을 유지할수 있는 우수품이다. 특히 해산물 요리에 적격인 와인이다.

▲Merryvale, Juliana Vineyard, Napa 2000 ($23-)
16%의 Semillon포도를 섞어서 양조한 우수품으로 신선한 소비뇽 블랑의 맛에 비교적 짙고 깉은 맛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을 만한 와인이다.


■캬버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Napa계곡에는 이름난 캬버네 소비뇽 와인메이커가 많다. 최근 나온 나파산 캬버네 소비뇽가운데 특히 우수한 것을 골라 소개한다.

▲Etude, Napa Valley 1998 ($95-)
Etude 와이너리는 레드와인중 우수한 캬버네 소비뇽과 피노 느와르 메이커로 유명한데 1998년은 포도가 특별히 좋지 않았던 해임에도 극히 우수한 캬버네 소비뇽을 만들어 명성을 더욱 떨치고 있다.

▲Gianni Paoletti, Non Plus Ultra, 1999 ($95-)
Napa계곡에서 꼽히는 우수한 와이너리인데 Non Plus Ultra의 명칭릉 붙인 이 와인은 그 맛이 짙고 향기로우며 적절한 탄닌으로 더욱 그 맛을 깊게 해 주고 있다.


김행오<와인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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