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만율 가장 높다.

2002-07-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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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청소년들이 미국 청소년들에 비해 비만율이 낮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2세 청소년들은 비만증이 오히려 더 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 전국 장기 청소년 건강연구서에 따르면, 아시안 청소년들의 20.6%가 비만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26.5%에 비교해 적은 편이지만 모국에서 태어난 아시안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15.6%인 반면 미국에서 태어난 2세 아시안 청소년들은 30.8%, 두 부모가 모두 미국에서 출생한 3세는 34.6%로 미국에서 태어난 타인종의 청소년들보다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 청소년이 24.2%, 히스패닉 30.4%, 흑인은 30.6%가 각각 비만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청소년 건강 계몽을 위해 최근 작성된 백악관의 보고서는 비만 방지 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매일 60분씩 운동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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