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세의 일률적 삭감을 요구하는 팀 아이만의 새로운 주민발의안 (I-776)이 유효 서명 수를 확보, 올 가을 투표에 상정된다.
주 총무부는 아이만의 발의안 추진단체인‘퍼머넨트 오펜스’가 제출한 26만898명분의 서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20만7천49건이 유효한 것으로 밝혀져 발의안 상정에 필요한 19만7천774명분을 거의 1만명분이나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9년 통과된 I-695의 후속 안인 I-776는 킹·피어스·스노호미시·더글러스 등 일부 카운티 정부가 자동차 등록세에 15달러씩 부과하는 도로사용료 등 일체의 부가세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I-695의 통과에 따라 워싱턴주 내 모든 자동차의 등록세는 차종과 차령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0달러로 통일됐으나 각급 지방정부가 각종 특별세를 부가해 실제로는 100달러를 초과했다. I-776이 통과될 경우 자동차 등록세는 대당 33.50달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