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노출 신...’아찔 패션’
2002-07-27 (토) 12:00:00
올여름 수영복이 무척 화려해졌다.
가슴과 속살의 노출만을 강조하던 섹시한 멋에서 2002년의 수영복은 어깨와 등을 뇌쇄적으로 노출시킨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했고 지금까지 수영복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던 니트와 레이스까지 합세해 장식이 다양해졌다.
90년대까지의 단조로왔던 수영복 디자인은 이제 한물 가고 화려한 색상의 무늬, 기하학적인 프린트, 특이한 디자인이 대거 등장, 수영복 시장이 고급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지금까지 쳐다보지도 않던 수영복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패션업계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수영복도 손으로 만든 고급 패션이 등장하면서 수영을 하기보다는 단순히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고급 수영복이 크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한 예로 제니퍼 로페즈가 그래미상 시상식에 입고 나온 초록색 무늬의 실크 드레스는 가슴 부분에서 배꼽까지 우아하게 노출시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와 똑같은 모양과 천의 수영복 라인에 등장했는가 하면 장 폴 가르티에는 비싼 송아지 가죽과 지퍼로 수영복을 만들어 해변가에서 최신 유행을 자랑할 수 있는 수영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