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전철 이어 버스도 돈타령

2002-07-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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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짓 직행버스 관련 41개 사업 중 40% 지연 불가피

사운드 트랜짓이 운영하는 직행버스(express bus) 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추진중인 각종 사업계획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아그네스 거번 트랜짓 익스프레스 버스 담당관은 현재 계획중인 41개 관련프로젝트 가운데 40%는 예산문제로 예정보다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14개 프로젝트의 사업비용 총액은 킹·피어스·스노호미시 카운티 직행버스 전체운영예산 8억1천만달러의 43%에 달한다.


따라서, 현재 계획중인 이스트게잇의 I-90 직행버스 진입로 개설, 522번 도로 및 렌튼 지역 카풀차선 개선사업, 커클랜드 트랜짓 개선사업 등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거번은 그러나, 해당 지역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존의 직행버스 운행스케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번은 현재 전체예산의 6%에 해당하는 유보금의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와 함께 기존 노선을 조정하면 다급한 예산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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