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텐실’ 인기

2002-04-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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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전하고 밋밋한 벽면 그림무늬 장식

실내 장식의 손쉬운 기법으로 사용되는 ‘스텐실’(stencil)이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스텐실은 가구, 벽, 유리, 천, 나무, 금속, 플래스틱등 소재에 제한 없이 사용되지만 요즘 인기를 끄는 것은 벽에 그리는 스텐실이다.

이것은 전체 벽면 벽지를 바르는 수고 없이도, 또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무늬를 구입해 본에 따라 그려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이나 화장실, 작은 공간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집안 곳곳에 그림 무늬들이 많으면 조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허전한 벽면에만 그려넣는 센스가 중요하다. 또 잘 보이는 벽부터 시작했다가 실패하면 곤란하므로 미리 연습해보거나 구석에서부터 시작하는 주의성이 요구된다.

벽면이 지저분할 경우 미리 연한색(base-coat color) 페인트로 칠하고 완전히 마른 후에 스텐실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이며 정교한 마지막 터치를 위해 컬러 펜슬로 세밀한 부분을 그려넣는 사람도 있다.

요즘 책방에 가면 스텐실 기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스텐실 재료는 아트 앤 크래프트 샵이나 매거진 ‘윈도우 & 월 아이디어’의 홈페이지(www.sipcatalog.com)등 인터넷에 올라있는 수많은 스텐실 전문상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0~50달러 정도.

<재료>
▲페인트-어떤 타입을 사용해도 좋다. 스텐실용 크림은 매우 진하기 때문에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공작용 페인트나 아크릴, 벽지용 페인트도 상관없다.

▲붓-굵은 붓, 가는 붓, 납작 붓, 둥그런 붓, 롤러등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여러 종류를 구비하고, 각 색상마다 한 가지 붓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접착제-작업중 스텐실 무늬가 잘 붙어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텐실 접착제(스프레이나 풀)와 매스킹 테입를 사용해 페인트가 새어나오지 않게 한다.

▲목수용 레벨 측정기와 흰색 연필 ▲투명한 도배풀 ▲스텐실 무늬 패턴 ▲종이접시와 페이퍼타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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