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권씨가 말하는 조기유학 어려운 점
2002-04-13 (토) 12:00:00
▲언어-말이 통하지 않으니 모든 일에 위축되고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변명이나 대응하기가 어렵다.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카운슬러를 찾아가 항의했더니 부모가 관심 갖는 것을 보고 학교측의 태도가 확 달라지는 것을 느낀 적도 있다.
▲이산가족-가족이 한데 모여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인데 아빠와 함께 식사하는 평범한 자리와 일상적 대화를 가질 수 없으니 성장기에 빈자리가 생기는 것 같다.
▲공부-너무 어려워서 매일 밤 1시까지 숙제에 매달렸다. 1주일에 책 한권씩 읽고 북 리포트를 써내야 하는데 따로 튜터를 대주지 못하니 일일이 사전을 찾아가며 엄마가 집에서 책을 읽고 함께 했다. 아이가 세명이라 처음 1년반은 저녁도 못 먹고 숙제 돌보기에만 전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