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앨러지 ‘헤이 피버’ 조심
2002-03-30 (토) 12:00:00
알러지가 극성을 부리는 시즌이다.
알러지는 어른들도 괴롭지만 어린이들에게도 흔한 질병. 의학계에 따르면 무려 40%의 미국 어린이들이 알러지를 갖고 있다.
흔히 ‘헤이 피버’(hay fever)라고 불리는 봄 알러지는 꽃가루가 공기중에 날려 야기되는 것으로 재채기, 코막힘, 기침, 가래 끓기, 눈 가려움증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알러지 증세를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의사들은 감기증세가 오래 계속될 경우 집 안팍에 자녀가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요인이 있는지 살펴볼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코흘림이 밤에 심해질 경우 알러지일 확률이 높다. 치료법은 코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로부터 주사, 약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알러지 약들은 나른하고 졸립게 만들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꽃가루 날림이 심한 시즌에는 아이들을 밖에 내보내지 말고 에어컨디션이 된 실내에 있게하는 것이 좋다. 알러지가 심할 경우 천식으로 발전하는 아이도 있으므로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경우는 반드시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꽃가루와 관계없이 음식 알러지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가장 흔한 것이 피넛, 계란, 초컬릿 등. 자녀가 이런 알러지를 갖고 있으면 식품 구입때 레이블을 철저히 읽어 조금이라도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사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친구들과 도시락을 나눠먹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