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안청소

2002-03-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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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쌓인 먼지털고 상큼한 봄,봄,봄

햇살이 부드럽고 따사로워졌다. 봄은 ‘대청소 시즌’. 주말에 날을 잡아 온 식구가 겨우내 묵은 때,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 다 털어내고 산뜻한 봄 냄새를 가득 들여놓자.

진공소제기의 호스를 이용해 창틀, 침대밑, 소파와 카펫 모서리, 장롱 위아래 쌓인 먼지를 모두 빨아들이고 전등갓도 털어낸다. 작은 장식품과 액자, 화장품들은 면장갑을 끼고 하나씩 닦아주면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매일 수없이 드나드는 욕실과 부엌은 가장 청소하기 성가시면서도 묵은 때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 인내심을 갖고 반짝반짝 닦아 놓으면 드나들 때마다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청소가 다 끝나면 욕실 소품들을 조금씩 바꿔 봄 기분을 내봐도 좋겠다.
베드 앤 배스 제품 스토어에서 샤워 커튼, 타월, 세면도구들을 구입해 분위기를 새로 꾸민다. 연두색 타월에 노랑 커튼으로 봄 색을 써도 좋고, 연한 로즈 핑크 타월에 흰색 커튼을 치면 밝고 화사하다. 양치컵, 비누받침대도 새것으로 바꾸고 바닥에 까는 배스 러그까지 갈아주면 봄 단장은 끝난 셈.
내친 김에 각방의 침구도 꽃무늬 세트로 갈아 끼우면 봄이 성큼 들어와 집안을 가득 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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