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남편 배신...10년간 매맞아
2002-03-09 (토) 12:00:00
케이스 (2) : 30대 후반의 최씨는 벌써 10년도 넘게 남편에게 맞고 살았다. 고졸 학력인 그녀는 뼈 빠지게 일해 남편의 박사학위 뒷바라지를 했으나 그 보람도 느낄 새 없이 "무식하고 촌스럽다"며 상습적인 구타를 당해왔다.
돈을 많이 번 남편은 몇년전 출장지에서 애인을 만들었고 이혼을 요구했다. 문제는 이혼수속증 재산의 반이 아니라 일부만 주겠다고 우기면서 아내에게 칼을 던진 것. 최씨는 얼굴에 열댓바늘을 꿰맸고 남편은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나왔다. 그는 아직도 최씨를 못살게 굴면서 재판때 칼을 던졌다고 증언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