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피부를 위한 목욕
2002-02-11 (월) 12:00:00
▶ 예쁜 피부 이야기
▶ 강태녀 (스킨케어 전문가)
겨울은 피부가 싫어하는 것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바깥의 찬 바람과 실내의 덥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거칠고 갈증나게 만들기 때문. 특히 나이 들면서는 겨울에 유난히 몸이 드라이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고 가려워지면서 알러지로 발전하기도 쉽다.
이것은 피부가 각질에 덮혀 숨을 못 쉬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더운 목욕으로 잘 벗겨낸 후 오일로 정성껏 마사지해주어 충분히 보습해주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목욕을 위해서는 목욕전에 갈증과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물 한잔을 마시고 더운 물에서 각질을 불린다. 때를 밀 때는 피부결에 따라 잘 밀어내야 하는데 충분히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거나 너무 심하게 밀어 보호막까지 벗겨내면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주므로 조심해야 한다.
목욕이 끝나면 타월로 닦은 후 바디오일을 듬뿍 바르고 골고루 세심하게 마사지 해준다. 각질만 벗겨낸 채 그냥 두면 피부에 수분과 윤기가 빠져나가 늘어지고 주름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 눈에 드러나는 곳인 동시에 각질이 가장 쉽게 쌓이는 팔꿈치, 무릎, 발꿈치 등은 더 꼼꼼히 마사지해준다.
오일 마사지하면서 뜨거운 타월로 감싸거나 한증을 하면 피부에 잘 스며들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마사지 후에는 가볍게 물로만 헹궈낸다.
한편 매일 샤워 후에도 바디로션을 꼭 발라줘야 한다. 샤워하면서 비누칠을 하면 몸의 유분이 빠지면서 건조해지므로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을 충분히 발라주어 촉촉한 보호막을 유지해야 한다. 샤워와 목욕제품, 바디 스킨이나 로션, 크림, 마사지 오일등은 바디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 피부관리를 잘 해놓아야 팔에 기미가 생기지 않아 여름철에 아름답게 드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