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든디스크 대망의 영광은 누구에게…

2001-12-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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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올해 가요계 총결산 무대…MBC 100분간 생중계

날이 밝았다. 생황 부는 여인상은 누구의 품에 안길까.


제16회 골든디스크상(대한민국 음반 대상) 시상식이 14일 저녁 6시 40분부터 100분간 MBC TV가 전국에 생중계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일간스포츠와 (사)한국음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MBC가 후원하며, 삼성전자(주)가 협찬하는 골든디스크상은 올 한 해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요와 우수 뮤직비디오를 총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대.



그래서인지 가요계는 골든 디스크상을 거머쥘 영광의 수상자, 특히 백금의 생황부는 여인상을 받을 대상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가요계에선 올해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god와 김건모를 놓고 저울질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시청자들은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을 지켜보면서 누가 과연 올해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는지, 누가 가장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를 확인하고 2001년 가요계를 나름대로 정리해볼 수 있다.


골든디스크상은 전국 음반 판매 도소매상의 음반 판매량(60%)과 ARS인기투표(20%),가요계 공헌도(20%) 등을 종합해 영예의 수상 가수를 선정, 오버와 언더 가수들을 총망라하는 유일의 상이다. 특히 올해는 애독자 인기투표 대신 ARS인기투표(060_700_0012)를 신설, 음악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골든디스크상은 대상, 본상, 파브 PDP 인기상, 디지털 YEPP 신인상, 올해의 트로트상, 올해의 록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또 뮤직비디오 부문 시상도 파브 PDP 작품상, 파브 PDP 남녀연기상, 파브 홈 시어터 감독상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생황 부는 여인상 트로피와 순금 메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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