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겨눈 교통위반자 사살
2001-09-27 (목) 12:00:00
교통단속에 불만을 품고 권총을 꺼내들어 대항한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26일 새벽 2시경 I-5고속도로 93 Ave 출구 부근에서 교통단속 중 대항하는 픽업트럭 운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그리브스(46)로 밝혀진 이 운전자는 순찰대원 댄 아이쿰의 제지를 받자 차 문을 열고 권총으로 순찰대원을 겨눈 것으로 보고됐다.
아이쿰은“총구가 순찰대원을 향하고 있어 훈련 받은 대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당시 I-5 고속도로를 지나던 목격자들은 약 10여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남녀 두 명의 순찰대원이 단속을 벌였으나 누가먼저 총을 쏘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