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기의 피부발진

2001-09-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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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엄마를 위한 육아일기

아기는 새로운 환경과 자극속에 자라면서 겪는 여러 문제를 피부를 통해 나타내곤 한다. 기저귀 발진, 땀띠, 알러지성 습진, 벌레에 물린 두드러기등. 이런 종류는 피부 발진만 나타나고 다른 증세가 없으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돌발성 발진, 수두, 홍역, 풍진, 성홍열, 수족구병, 전염성 홍반등은 열을 동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기의 상태를 보아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으면 의사에게 가는 것이 좋다. ▲높은 열이난다 ▲목이 붓고 혀에도 좁쌀같은 것이 생겼다 ▲물집이 생겼다 ▲눈꼽이 끼거나 충혈되고 콧물, 재채기를 한다 ▲잘 먹지 않는다 ▲온몸에 발진이 퍼진다.

발열성 발진은 고열이 내린 뒤 좁쌀같은 것이 몸 여기저기에 나는 것이고, 수두는 물집이 있는 좁쌀같은 발진이 3-4일동안 온 몸에 퍼진다.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입 안과 혀, 손과 발에 수포가 생기고 아파하며 열도 난다. 최근에는 약 때문에 생기는 약진도 많아졌다. 체질에 따라 나타나므로 약을 먹은 다음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간다.


피부 발진이 생긴 아기를 위해 엄마가 해야할 일은 열의 상태가 중요하므로 2시간 간격으로 재면서 변화를 살펴보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한다.

딱지가 앉거나 가려우면 세게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싸개나 벙어리장갑을 끼워준다.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 않고, 방이 너무 덥지 않도록 하며 음식은 수분이 많고 먹기 좋은 것을 준다. 속옷은 자주 갈아 입혀 깨끗하게 해주고 벗긴 옷은 따로 세탁한다. 목욕은 열이 내리고 발진이 없어질 때까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만 열이 없거나 딱지가 앉으면 잠깐 씻겨도 좋다. 비누는 쓰지 말고 물로만 씻기며 엉덩이 부분을 꼼꼼하게 씻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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