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낯선 e-메일 오픈 위험

2001-06-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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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피해 방지 요령3(최종)]

▶ 자동응답 기능 해제해야

■ 웹메일 자동 응답 기능을 해제 하라

무료 웹메일 중에 메일을 수신하면 자동으로 ‘메일 잘 받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만약 이런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 정보를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기능 해제 할 것을 권유한다. 만약 내 컴퓨터를 해킹하려는 사람이 나에게 e-메일을 보냈는데 자동 응답으로 답장이 갈 경우 IP 주소 등 여러 가지 정보가 포함되어 따라 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해킹 정보를 제공한 셈이 된다.

■ 모르는 사람, 모르는 회사에서 온 메일은 절대 열어 보지 말자

e-메일을 체크하려고 받은 편지함을 열어 보면 수많은 스팸메일을 볼 수 있게 된다. 만약 내가 모르는 곳에서 보낸 메일이라면 절대 열어 보지 말자. 또한 이들이 보낸 첨부 파일(attached file)은 절대로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잘 알고 있는 사람한테 온 메일이라고 할지라도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첨부 파일이 왔을 경우 반드시 전화나 답메일로 확인한 후 열어봐야 한다. 이유는, 해커가 메일을 인터셉트(intercept)해서 해킹 프로그램 또는 바이러스를 포함시켜 보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웹브라우저 사용에 관한 최신 정보에 관심을 갖는다.

인터넷 익스플로어나 넷스케이프로 웹서핑을 할 때 해킹을 당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사나 넷스케이프사는 정기적으로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곤 하는데 이들의 웹사이트를 자주 방문해 업데이트를 하도록 한다. 또한 익스플로어의 경우 액티브 스크립팅(Active Scripting) 기능을 해제하는 것이 보안에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물건 구입할 때 주의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더욱 철저히 보안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한다. 만약 해당 사이트가 보안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곳이라면 절대 물건을 구입해서는 안된다. 내 크레딧 카드 정보와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떠다니게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해킹 방지 요령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요한 정보는 될 수 있으면 별도로 보관한다. 2)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남길 때 IP가 공개 되는지 알아보고 공개 되면 될 수 있으면 글을 남기지 말자 3)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e-메일 답장을 하지 말자 4) 쿠키를 조심하자. 매번 c:windowscookie로 가서 자료 삭제하는 것도 귀찮지만 현명한 방법 5) PC방 같은 공용 PC에서 ID 및 패스워드 조심하자 6) 중요한 e-메일은 암호화를 해 전송하자 7) 함부로 무료 SW 평가판을 설치 하지 말자 8) c:windowscommand에 txt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자 9) 바이러스 체크에 열심을 갖자 10) 방화벽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장착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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