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웨스트 항공, 첫 구매 고객될 듯

2001-06-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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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보잉 757기에 관심

노스웨스트 항공은 보잉사가 개발한 신형 장거리 757-200기의 첫 구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57-200 ERX의 개발을 완료한 보잉은 이 기종의 판매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확정주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NW 항공의 리차드 앤더슨 사장은 현재 보잉사와 장거리 비행기 구매를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757-200 ERX기는 3,920마일 비행이 가능한 기존의 747-200 모델보다 700마일을 더 날 수 있다.

이 모델은 두 가지 등급의 좌석에 모두 200명 가량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W 측은 유럽의 주요도시까지 논스톱 운행이 가능하면서도 A330보다는 작은 항공기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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