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딩드레스 패션
▶ 대여 300~1,500달러-내것마련 3천달러까지
인생 최대 이벤트인 결혼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이고 싶은 소망은 모든 여성의 소망.
신부에게 있어 웨딩드레스는 결혼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신세대 신부들은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웨딩드레스에도 적극 반영한다.
요즘 신부들은 화려한 공주풍보다 심플하지만 개성있는 실루엣을 선호한다.
’윌셔웨딩센터’에 따르면 올 봄 웨딩 트렌드는 끈 없이 어깨를 드러내거나 가느다란 끈이 있는 미니멀 실루엣이지만 디테일이 화려하게 디자인된 감각 스타일도 선보이고 있다. 라인 자체가 깔끔하고 단순하게 디자인됐으며 장식들은 크기가 작아졌고 크리스탈 계통의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인기다.
그러나 동양인의 체형에는 심플 실루엣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세련돼 보이지만 자칫 초라해보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엔 디테일 요소를 가미해 보다 개성있게 코디네이션하는 것이 요령.
’웨딩타임’의 재클린 김씨는 신세대 신부의 드레스 패션에 대해 "디자인이 단순해지면서 옷감이 고급화됐다"고 전한다. 따라서 전에는 부수적으로 취급됐던 베일의 비중이 매우 커졌고 같은 망사천이라도 고급 망사로 늘어뜨리는 것이 분위기를 완전히 좌우한다는 것.
김씨는 또 "신부장갑도 전에는 레이스 장갑을 많이 꼈으나 지금은 천으로 된 클래식한 장갑이 인기"라고 밝히고 "헤어피스와 귀걸이도 작아지고 심플해졌으며 드레스는 노출이 심하면서도 목걸이를 하지 않는 추세이므로 어깨 라인의 피부관리를 세심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레스 컬러는 화이트 아이보리와 순백의 화이트가 여전히 강세. 소재는 은은한 광택의 실크가 가장 많이 선호된다.
한편 요즘 신부들은 웨딩드레스를 2벌 입는 경우가 많다. 실제 신부화장하고 드레스를 입는 일이 야외촬영과 결혼식 두 번이므로 이때 아예 각각 다른 드레스를 입으면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촬영용 드레스는 노출이 심한 스타일로, 결혼식용 드레스는 얌전한 것으로 고르는 신부들이 많다고 한다.
이 경우 웨딩드레스를 2벌 대여하면 나머지 하나는 반값에 빌려주는 곳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여료는 300-1500달러선이고 구입시는 500-3000달러정도(베일, 속치마, 장갑은 별도).
최근 오픈한 ‘웨딩타임’은 이태리제 고급 드레스 전문숍으로 새것을 빌리면 700-2,000달러, 입었던 옷은 500-1,000달러선이며 사는 드레스는 1,200-4,500달러로 일반 웨딩드레스점보다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