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기의 이상증세

2001-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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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엄마들을 위한 육아일기

▶ 숨을 헐떡이며 안색 나쁘고 계속 토사, 경련 일으키면 즉시 병원 응급실 찾아야

아기가 열이 나거나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보면 엄마는 당장 병원에 가야할지 좀더 두고 봐도될지 판단하기 힘들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한밤중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오는 아기의 4분의 3은 다음날 진찰시간까지 기다려도 걱정없는 아기라고 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나머지 4분의 1은 빨리 달려왔기 때문에 위험한 상태를 넘겼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아기가 이상을 보일 때는 부모가 증세를 주의깊게 관찰하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아프면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잘 먹고 마시고 자는 경우, 또 얼르면 웃고 손발을 잘 움직이며 생기가 있으면 좀더 두고 보아도 좋다.

한편 따끈하게 열이 있고 호흡이 조금 빠르지만 괴로워 보이지 않고 칭얼거릴 때 안아주거나 업어서 재우면 가라앉는 경우 다음날 병원에 데려가도 좋다.

그러나 아기가 콧방울을 벌름거리거나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할 때, 불러도 반응이 둔하며 의식이 가물가물할 때, 안색이 나쁘고 달래도 계속 울며 반복해서 토하거나 설사, 경련을 일으킬 경우는 급히 병원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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