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뉴스
2001-01-16 (화) 12:00:00
전세계 무선통신 제품 한자리에
전 세계 무선통신, 모바일 커머스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인터넷 월드 와이어리스 2001 (Internet World Wireless 2001)이 오는 2월20일부터 23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셀률라폰의 보급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무선 통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무선 통신 광대역(Wireless broadband)의 미래와 와이어리스 시장의 동향, 투자 전략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컨텐트 개발자와의 만남 등이 이뤄지고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 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고 있는 잭 파워스씨는 "2004년까지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셀폰을 소유하게 되고 그들 중 절반 가량이 무선으로 인터넷 통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6년까지 수백만대의 차량이 음성 인식 웹 서핑을 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하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그러한 미래의 산업을 결집해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사 관련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pentonevents.com/registerwireless이다.
’살롱 닷컴’ 다운되자 폐쇄 루머
잘 나가던 웹진들이 운영을 포기하거나 대폭 감원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최고의 웹진중의 하나인 살롱 닷 컴(salon.com)도 문을 닫았다는 소문이 잠시 돌아 업계 관계자들을 긴장케 했다.
살롱 닷 컴은 지난 9일 약 12시간 접속이 안돼 "회사가 곧 문을 닫는다"는 괴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얼마전 20% 감원을 발표 했던 후라 그럴 법한 소문이었다. 최고의 미디어 회사인 뉴욕 타임스와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도 감원을 시작하면서 살롱 닷 컴 폐쇄 설은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살롱 닷 컴의 스캇 로렌버그 편집장은 그러나 "사이트가 접속이 안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도메인 서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 폐쇄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살롱 닷 컴 폐쇄설이 나돈 것은 최근 닷 컴 산업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