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변천
2000-09-02 (토) 12:00:00
전에는 미의 기준이 완전히 서구적이었으나 요즘은 어느 정도 변해 서양인에 가깝지만 동양인의 색채를 지닌 모양이 된 것 같다. 즉 눈이 움푹 들어가지도 않고 코도 너무 크거나 길지 않고 턱도 그리 크거나 길지 않으며 광대뼈도 약간 나온 것이 동양인으로 분장하면 동양인 같고 서양인으로 분장하면 서양인으로 볼 수 있는 중간치기가 미의 기준인 것 같다.
일전에 고대, 중세시대의 그림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당시 서양인들은 동양인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얼굴은 완전 서구형이고 몸은 살이 쪄서 요즘 기준의 미와는 거리가 멀고 지방제거술이 필요할만큼 살찐 모양이 표준이었다. 같은 날 저녁 현대의상쇼에서 날씬하고 군살 한 점 없는 현대미인들을 보니 미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음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