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방위군 등 1천2백명 투입, 7만7천에이커 삼림 소실
워싱턴주 중남부「뮬 드라리 크릭」주변 80마일 지역에 달하는 산불이 나흘만인 27일 밤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압요원의 투입과 효과적인 전략덕분에 빠른 화재진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불은 지난 23일 밤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야키마 인디안 보호구역에서 번갯불에 의해 발생에 주변지역으로 번졌다.
관계자들은 긴급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바람이 잠잠한 틈을 타 차단로 구축에 성공, 불길을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위성측량 결과 산불피해 지역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7만7천에이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진압 작전에는 게리 락 주지사에 의해 소집된 주 방위군 6백명을 포함, 모두 1천2백여명의 요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