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빌 여대생, 전신에 3도 화상 입어...다른 2명도 중태
여름방학을 이용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워싱턴주 여대생이 끓는 온천에 빠져 온 몸에 극심한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공원 내 매점에서 근무하던 오르빌 거주 사라 헐퍼스(20)가 실족해 178도의 온천에 빠진 후 15시간만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그녀가 온몸에 3도의 화상을 입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밝히고 함께 빠졌다 구조된 다른 2명은 현재 중태라고 말했다.
공원 관계자들은 옐로스톤의 온천 주위는 얇은 표층으로 이뤄진 경우가 종종 있어 쉽게 부서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