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노조원 포섭 위해...전국적 노동운동으로 부각될 듯
워싱턴주 내 전체 근로자의 1/4가량을 차지하는 보잉사 최대 노조가 세력확장을 위한 비노조원 포섭작업에 돌입했다.
총 2만4천여명이 가입돼 있는 기계공 노조(IAM)는 두 번째 규모인 전문 엔지니어 종업원 노조와 2만여명의 행정·전산·기획 분야 비 노조 직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IAM 노조 간부들은 지역내의 비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포섭작업을 시작, 적어도 1만명 가량을 접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런던 기계공 노조 대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이는 근로자 가정의 문제로 이들에게 베니핏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들의 접촉 대상이 2만여명이나 돼 이 같은 조직적인 노조 캠페인은 국내 노동운동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