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법무부, 항소 연기요청 거절당해 1천8백만달러 배상
그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은 장애인들이 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1천8백만달러의 손해보상 1심 판결에 제때 항소하지 못해 주 정부 사상최대의 손해보상금을 지급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상금은 주 사회보건국 으로부터 정식면허를 받은 수용기관에서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세 명의 장애인들에게 지급된다.
데몬 백크만 등 3명의 장애인은 브레머튼에 있는 수용소에서 신체적, 성적 학대를 받았다며 감독을 소흘히 한 책임을 물어 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 항소법정은 공판 날짜를 10일간 연장해달라는 그레고어 장관의 요청을 기각하고“공판 연기를 위한 합당한 이유가 결여됐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장관은 성명을 통해 현재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대법원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