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태계 건강·복지실태 청취

2000-08-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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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 최 자문위원장, 차이나타운서 첫 커뮤니티 미팅

이달 초 대통령 아시아-태평양계 자문 위원장에 임명된 마사 최 워싱턴주 무역 개발 장관이 시애틀 지역의 아태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첫 커뮤니티 미팅을 갖는다.

LA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최 위원장은 21일 오전 8시45분부터 3시간 반 동안 차이나 타운의 노스웨스트 아시안 극장에서 APIC 등 아태계 단체 대표들과 만나 아태계의 건강, 인권, 사회복지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를 청취한다.

이어, 최위원장은 오후 6시30분, 빌리지 스퀘어에 있는 레가시 노인아파트에서 아태계 주민들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한다.


최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5명은 아태계와 관련된 정부의 각종 사회 및 건강보조 정책을 대통령에 자문, 연방정부와 커뮤니티와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2050년도엔 미국내 아태계 인구가 전체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북미 지역은 타지역보다 아태계 인구 비율이 높아 아태계 복지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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