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신임회장에 김광석씨…별명이 ‘사무총장’
한인사회 크고작은 행사들을 뒤에서 돌봐온 김광석씨가 평통 서북미 협의회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장수강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1년남은 임기동안 협의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평통사무처는 지난 10일 현 수석부회장인 김씨를 협의회장 직무대리에 임명했다.
별명이 ‘사무총장’인 김회장은 “그 동안 추진한 일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며 회장에 오른 만큼 평통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위암 수술을 받았던 김회장은 의사의 완치 진단을 받았다며 “덤으로 받은 생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평통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김회장은 8월 24일 총영사관 관저에서 문병록 총영사를 강사로‘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회원 대상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대북 투자관계 조언 ▲대북 문화 교류 ▲2세 통일 교육 및 통일 백일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